석한글 기자  I  입력 2021. 04. 28 14:07

피셔로드 카고와 제휴... 총 22회 백신 전담 운송



​국내 풀필먼트 전문기업 로지포커스(대표 신상우)는 스위스의 특수화물운송 전문기업
피셔로드카고와 제휴를 맺고 주한미군기지에 코로나19 백신 운송을 국내 전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964년 설립된 피셔로드 카고는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인 ‘텔레매틱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실시간 위치 정보와 온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특수 화물에 대한
노하우와 철저한 교육을 통해 뛰어난 보안과 위생, 서비스 품질을 자랑한다.

피셔로드 카고는 풀필먼트 서비스 수행 능력, 신속하고 안전한 배송 인프라, 내부 R&D
연구소를 통한 실시간 현장 시스템 구축 역량, 바이오 물류 운송 경험 등에서 우수한
역량을 가진 로지포커스를 국내 백신 운송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로지포커스의 국제물류사업부는 DHL, UPS, FedEx, PNP Line 등 글로벌 운송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퍼스트 마일부터 라스트 마일까지 국내외 경계를 허무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인 굿투럭의 검증된 생명과학 분야 운송
서비스는 주한 미군 기지에 공급할 백신 운송 수단으로 선택됐다.

피셔로드 카고와 제휴를 맺은 로지포커스는 작년 12월 25일 주한 미군 부대에 반입된
국내 첫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성공적으로 운송했으며, 올해 4월 23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운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로지포커스 국제물류사업부 신동엽 과장은 “이번 백신 운송은 글로벌 기업에 국내 운송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로지포커스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형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실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운송이라는 독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예정된 각종 백신과 의약품 배송과 백신 보관용
극저온 냉동고를 포함해 의료기기 등 설치 배송도 세심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물류신문(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269​)